원윳값 인상 여파로 10월 1일부터 우유를 비롯한 관련된 유제품 가격이 크게 인상됩니다. 이제 우유값도 1ℓ당 3000원 시대인데요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음용유는 리터당 88원(1,084원), 가공유는 리터당 87원씩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생산 관련 업체들도 제조원가 상승분을 그대로 제품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유값 인상 요인
원윳값 인상 여파는 이미 기정화된 사실일 수밖에 없는 게 통계청이 지난 2023년 5월 30일 발표한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유 생산비는 전년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달러화 강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죠. 여기에 농가들은 사료 수급마저 어려워지면서 사료비가 무려 20.7% 증가한 바 있습니다. 곡물과 사료값 인상 등 이유로 생산비가 크게 폭등한 것입니다.
구분(단위 : 톤) | 국내농가생산 | 국내소비 |
---|---|---|
2020년 01월 | 176,294 | 350,115 |
2020년 02월 | 168,714 | 360,156 |
2020년 03월 | 184,564 | 347,162 |
2020년 04월 | 182,874 | 371,654 |
2020년 05월 | 186,670 | 377,968 |
2020년 06월 | 173,982 | 347,500 |
2020년 07월 | 176,810 | 440,590 |
2020년 08월 | 166,990 | 365,062 |
2020년 09월 | 163,833 | 371,794 |
2020년 10월 | 170,247 | 350,236 |
2020년 11월 | 165,322 | 347,152 |
2020년 12월 | 172,486 | 315,796 |
2021년 01월 | 172,813 | 380,090 |
2021년 02월 | 158,635 | 350,468 |
2021년 03월 | 179,361 | 386,424 |
2021년 04월 | 177,666 | 386,929 |
2021년 05월 | 183,197 | 385,697 |
2021년 06월 | 170,550 | 350,060 |
2021년 07월 | 167,393 | 417,064 |
2021년 08월 | 167,113 | 380,334 |
2021년 09월 | 162,310 | 337,501 |
2021년 10월 | 166,581 | 356,450 |
2021년 11월 | 161,180 | 355,920 |
2021년 12월 | 167,585 | 361,522 |
2022년 01월 | 167,896 | 359,360 |
2022년 02월 | 154,706 | 347,718 |
2022년 03월 | 175,318 | 374,899 |
2022년 04월 | 171,868 | 404,633 |
2022년 05월 | 175,331 | 365,606 |
2022년 06월 | 165,702 | 381,584 |
2022년 07월 | 166,115 | 395,243 |
2022년 08월 | 160,629 | 381,404 |
2022년 09월 | 157,783 | 353,688 |
2022년 10월 | 162,001 | 353,302 |
2022년 11월 | 156,866 | 335,428 |
2022년 12월 | 161,199 | 357,625 |
2023년 01월 | 162,727 | 338,705 |
2023년 02월 | 150,135 | 322,143 |
2023년 03월 | 170,347 | 339,746 |
2023년 04월 | 166,958 | 346,210 |
2023년 05월 | 169,134 | 339,440 |
2023년 06월 | 159,838 | 329,356 |
우리나라 원유 수급 통계 동향을 살펴보면 약 15만톤에서 17만톤 정도 우유 원유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소비는 그보다 더 많은 30-40만톤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체로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공급량을 외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윳값 가격 결정은 대내외 경영환경 거시변수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원유 가격 결정은 1990년대 정부고시에서 IMF 외환위기 이후 서서히 유연화가 이뤄졌고 2013년 원유 가격연동제(낙농업체에서 생산한 원유의 가격의 증감을 우유업체에서 생산하는 우유의 가격에 반영하는 제도) 시행 이후 사실 낙농가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가격 인상을 살펴보면 제도가 상승을 억제하고 전반적인 사회 여건에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반영을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유값 인상 동향 체크
-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우유 가격은 100㎖당 325원
- 편의점 11월 1일부터 가격인상 반영, 소매점과 대형마트 10월 6일부터 순차적 적용
- 남양유업, 흰우유 제품의 출고가를 약 4.6% 인상하고, 기타 유제품의 출고가는 평균 7% 인상 발표
- 매일유업, 우유 제품 4~6%, 가공유 제품은 5~6%, 발효유·치즈 제품 가격은 6∼9% 각각 인상 발표
- 서울우유협동조합, 흰 우유 제품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인상한다고 발표
제조사 | 제품명 | 현재가격 | 인상가격 | 증가율(%) |
---|---|---|---|---|
빙그레 | 굿모닝우유’(900㎖) | 2790원 | 2955원 | 5.90% |
서울우유협동조합 | 서울우유(1000mℓ) | 2870원 | 2956원 | 3.00% |
매일유업 | 매일우유(900㎖) | 2800원대 | 2900원대 | 4.90% |
남양유업 | 맛있는우유지티(900㎖) | 2800원대 | 2900원대 | 4.60% |
동원F&B | The 건강한우유(900㎖) | 2800원대 | 2900원대 | 5.00% |
우유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우유와 관련된 가공 유제품들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미 주요 관련된 생산 업체들은 인상된 우유 제품 가격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11월 1일부터 소매점과 대형마트는 10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번 우유값 인상 발표 후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는데요 제가 좀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우유 같은 제품은 산지 직송 신선도가 중요한데 생산 업체들이 수급 불균형 원가절감 등 이유로 서서히 해외에서 원료를 수입해서 우유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우유(힌 우유) 소비량도 계속 줄고 있지만 사실 낙농가의 고령화도 실태가 서서히 수면 위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시점입니다. 또 기업에게 강제적으로 돌아가는 유리한 정책들이 후계 농예 대한 메리트가 떨어트리기 때문에 생산량은 생각보다 급격하게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인기 우유 제품 리스트
최근 대내외 변화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 소비자물가물가동향도 관심 있게 살펴보면서 소비 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물가는 더 피부에 와닿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고물가 시대에는 정보나 데이터를 미리 파악해서 계획적으로 소비하고 생활물가 부담을 좀 줄이는 노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인기 우유 제품 리스트로 다음 달 중순쯤 전체적인 가격이 인상되는 시점으로 특히 영유아나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가정들은 미리 분유나 우유를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유 한 길 80년 걸어온 서울우유 협동조합입니다. 안심할 수 있는 HACCP 인증과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맛이 일품인 대표적인 우유 브랜드입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매일우유 브랜드의 오리지널 우유입니다.
잡미와 잡내의 원인인 용존산소를 최대한 제거하는 GT 공법 기술을 보유한 남양유업의 맛있는 우유 GT 브랜드입니다. 우유 특유의 비린내가 적고 풍미와 고소한 맛을 내는게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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