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차 요소수 대란은 세계 석탄 생산량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석탄 생산량을 감축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중국 정부는 2021년 10월 11일, 요소를 포함해 29개 화학 비료 관련 원료 품목들에 대해 검사 절차를 추가하는 규제를 신설했으며 2021년 10월 15일부터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요소수 원자재를 전체 수입량의 97.6%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요소수 대란 피해가 가장 크게 발생한 나라입니다.
2차 요소수 대란 우려
- 2차 요소수 중국의 수출 통제 우려 확산
- 주유소, 정비소 등에서 요소수 구매가 어려워지고 있다.
-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 요소수 가격이 오르고 있다.
- 1차 요소수 대란 사태를 감안해서 사전에 리스크를 정비해보자
그리고 2023년 또 다시 중국의 수출 통제 우려로 제 2차 요소수 품귀 사태 대란이 2년 만에 재발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 정부 당국의 수출 제한에 대해서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지만 주요 글로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형 비료 제조업체들이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합니다. 즉 1차 대란처럼 포괄적인 해석은 아니지만 수출 통제가 시작된 것처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언론 보도 이후 다시 주유소에서 요수수 구매가 어려워지고 있고 사람들은 또 다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군중심리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차 요소수 대란 당시 요소수 시장 가격이 10배 이상 급등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요소수란 무엇인가
자동차 요소수는 연료 촉매제로 경유(디젤)를 연료로 사용하는 요소의 수용액, 흔히 애드블루(AdBlue)라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에서 인증한 제품 상표명과 DEF(Diesel exhaust fluid), Urea라고 부릅니다. 요소수는 32.5%의 요소(Urea)와 67.5%의 물로 구성된 무색, 무취, 불연성, 무독성의 액상 화학물질입니다. 즉 이산화 탄소와 암모니아의 화합물이며,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입니다. 그리고 요소는 이산화 탄소와 암모니아의 화합법과 수소와 질소의 화합법으로 구분하고 석탄, 천연가스, 석유, 전기 등 다양한 애너지 자원으로 요소를 만들 수 있지만 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석탄과 천연가스로 요소수를 만듭니다.
- 유로5, 디젤차 질소산화물을 0.2/㎾h 수준으로 저감
- 유로6, 디젤차 질소산화물을 0.4/㎾h 수준으로 저감
- 우리나라 디젤(경유) 차량들은 2010년부터 유로5, 2014년부터 유로6 적용
명칭 | 규제 적용 시작일자 | 신차등록 시작일자 | CO | NOx | HC+NOx |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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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1 | 1992년 7월 | 1992년 12월 | 2.72 | – | 0.97 | 0.14 |
Euro 2 | 1996년 1월 | 1997년 1월 | 1.00 | – | 0.70 | 0.08 |
Euro 3 | 2000년 1월 | 2001년 1월 | 0.64 | 0.50 | 0.56 | 0.05 |
Euro 4 | 2005년 1월 | 2006년 1월 | 0.50 | 0.25 | 0.30 | 0.025 |
Euro 5 | 2009년 9월 | 2011년 9월 | 0.50 | 0.18 | 0.23 | 0.005 |
Euro 6 | 2014년 9월 | 2015년 9월 | 0.50 | 0.08 | 0.17 | 0.0045 |
-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매연입자(PM)
차량용 요소수는 경유(디젤)에 연료와 별도로 주입합니다. 혹자는 요소수 주입 필요성에 대해서 궁금할 수 있는데 여기서 고려할 수 있는 점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증가가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기타 가솔린과 LPG보다 경유(디젤) 차량이 더 크게 발생합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경유차의 계기판을 보면 강제적으로 AdBlue 표시가 있습니다. AdBlue는 엔진오일처럼 경유(디젤) 차량에 요소수 게이지를 표시합니다.
글로벌 국제사회는 지구의 환경 보호와 지속성을 위한 대기 오염에 따른 배기가스 규제 방안을 논의합니다. 유럽연합은 1992년 ‘유로 1’을 시작으로 2014년 ‘유로 6’까지 지속적으로 규제를 강화시켜왔습니다. 특히 요소수 주입 강제 의무화가 적용된 ‘유로 6’에서 질소산화물을 0.4/㎾h 수준으로 저감을 시행하면서 유로6 적용차 대부분은 촉매변환장치(SCR)를 탑재했습니다. 촉매변환장치(SCR)는 질소산화물 절감방식으로 요소수를 주입하고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정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배기가스를 기존의 방식보다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에 디젤 차량은 비싼 광물인 백금과 파라듐, 로듐, 바륨 등으로 만든 디젤 미립자 필터(DPF)와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등을 주로 사용했는데 연소과정과 화학반응을 통해 배기가스를 줄이는 방식으로 아무래도 기존 방식은 요소수처럼 물과 희석 시키는 방식에서 효과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안전한 요소수 구매
- 최근 정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보세요
- 우리나라 교통환경연구원에서 인증한 제품에서 함량을 체크해보세요
- 차가 신차이거나 고급이면 병행수입 제품보다 검증이 확실한 안전한 국내 생산 제품 고려해보세요.
- 생산물 손해배상 보험에 가입된 업체의 제품인지 확인해보세요
경유(디젤) 차량용 요소수 주입은 규제에 따른 필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안전한 요소수 요건은 무엇일까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유렵연합 배출가스 기준이 Euro5와 Euro6에서 기술 대비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2024년-2015년 Euro 6 배출가스 기준 가이드라인이 시행된 후 문제는 안전한 요소수 사용에 대해서 정부 당국의 관리에도 불량 요소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요소수 사용에 대해서 안전하다고 믿고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는 만약 불량요소수 사용으로 엔진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의 수명이 크게 단축되고 차량 수리비용이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 이상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소수 배합에서 약간의 비율이 적정 수준에서 벗어나거나 정제과정에서 콜타르나 트리우렛, 인산염, 구리, 아연, 철, 칼슘, 클레이 등 다양한 불순물이 함유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차량 내부에 치명적인 문제와 간접적으로 연소상태가 안 좋아질 수가 있고, 정상적이지 못한 인젝션 반응으로 인해 배출가스가 증가하게 되고 매연 증가 또한 많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제적인 환경 보호 노력은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또한 환경도 환경이지만 인체에 유해합니다.
특히 2021년 1차 요소수 대란이후 요소수 공급업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요소수 대란 이전 유통되는 요소수는 약 60여 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000개가 넘습니다.(2022년 7월 기준 993개 업체 유통) 또한 국내 제조회사는 롯데정밀화학, KG케미칼, 휴켐스, 에이치플러스에코 등이 있으며, 이외에 영세한 중소업체까지 약 55개 업체가 생산 케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문제는 작년에 적정 판정으로 합격을 받았던 업체가 올해는 검사에서 행정처분이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도 보이고 안전 기준미달 요소수가 영세한 중소업체만 포함된다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2023년 1월,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의 자동차 촉매제 행정처분 및 제조기준 검사 부적합 제품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자동차 완성부품 생산업체인 현대모비스와 재규어랜드로버, 미쉐린 등 소위 글로벌 업체들도 대부분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 적합 판정은 별도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이들 회사는 부적합 판정을 받아 환경부로부터 제조 및 판매 중지, 또는 회수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소수 품질 기준 부적합 리스트》
3. 요소수 제품 순위 및 추천
요소수 제품 구매 시 고려사항
- 요소수 제품의 주원료 제조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온라인 주문 시 말통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간혹 찌그러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배송 시 주입 자바라, 노즐 함께 제공하는지 확인해보세요(자바라, 노즐은 주입 호수)
- 생산업체 제조사를 파악하고 적합한 판정을 받은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해보세요
구분 | 제품명 | 제조사 | 판매사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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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YT요소수 10L | 병행수입 | 앤토코리아 | ₩ 11,500 |
2 | KCLARK 10L | 병행수입 | 에스티씨로지스 | ₩ 10,890 |
3 | 에버블루그린요소수 | 병행수입 | 에이치아이디솔루션 | ₩ 11,000 |
4 | 에버블루요소수 | 병행수입 | 제이앤큐 | ₩ 10,100 |
5 | 씨드요소수 | 병행수입 | 찬솔/씨드글로벌 | ₩ 29,900 |
6 | 비닐팩형 애드블루 | 병행수입 | 현우종합상사 | ₩ 24,500 |
7 | KELAS | 병행수입 | 엘케이통상산업 | ₩ 16,000 |
8 | 케이탑요소수 | 병행국내 | 스미다 | ₩ 11,000 |
9 | 요소프로 | 병행수입 | 신성전기산업 | ₩ 20,900 |
10 | 애드블루프리미엄 | 병행수입 | 마포댁마켓 | ₩ 60,150 |
롯데정밀화학의 유녹스는 국내 유소수 생산 시장점유율(M/S) 50% 이상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제품입니다.
3. 자주묻는질문
애드블루(AdBlue)란?
유럽의 주요 자동차회사와 화학회사들이 자동차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SCR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SCR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촉매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촉매제, 즉 요소수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요소수 품질 표준을 제정하게 된 것인데 이 표준에 부합되는 요소수에 대해 유럽에서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 주도 하에 ‘애드블루(Adblue)’라는 규격 및 통일된 브랜드로 요소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요소수 생산업체는?
국내 요소수 시장의 약 50%를 점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이 연간 14만t, 한 달 평균 1만t 안팎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G케미칼, 휴켐스, 에이치플러스에코와 50여개의 중소업체들이 나머지 절반가량의 요소수 생산 케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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