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나 최고의 바이블이 있다. 그래서 주식투자 분야에서 최고의 「주식투자 책 추천 바이블 BEST TOP 10」을 선정해봤다. 지금 추천하는 책은 난이도가 좀 있다. 그래서 만약 초보 주식투자 입문자에게 필요한 책을 찾고 있다면「초보 입문자 주식투자 책 추천 TOP 5」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주식투자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순서가 있고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동학개미 운동으로 관심이 뜨거웠다. 2019년 연말만 하더라도 618만명이었 던 개인투자자 수가 2020년 동학 개미 운동으로 300만 명 이상 증가한 919만 명에 이르렀고, 2021년에는 465만 명이 더 증가해서 1,384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무려 50.6% 증가한 속도다. 정말 폭팔적인 관심이고 유례가 없는 속도인 것 같다.
하지만 최근 미 FED(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시장이 조정 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무리하게 주식을 매수했던 영끌해서(영혼까지 끌어서 매수하다) 주식을 매수한 2030 세대의 타격이 가장 심하다고 한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왜 개인투자자는 실패할까
시장의 폭팔적인 관심과 달리 시장의 원리, 인간의 심리적 요인과 행동에 대해서 전혀 달라진 게 없었다. 사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부화뇌동, 뇌동매매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작년 해외 투자한 계좌를 조사한 통계를 살펴봤더니 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내국인)의 평균 수익률은 -13.9%, 동학개미(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평균 수익률은 -9% 기록했다. 개인들의 이런 투자 방법에 대해서 나는 가장 안타까운 것이 투자를 제대로 접근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정말 많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 우려가 된다. 단기 대박을 찾고 너무나 쉽게 종목에 돈을 묻는다. 문제는 대부분 안전한 종목보다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서 잘못된 정보와 타인의 추천으로 너무나 쉽게 매수/매도를 한다. 이런 방식은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 더 심각한 점은 시장의 변동성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종목의 가치는 일시적이지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펀더멘탈이 우수한 안전한 종목보다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인기와 관심이 높은 테마주, 작전주 등 불확실한 종목에 투자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또 설령 우량한 종목에 투자했더라도 믿음이 없으면 오래 기다리지 못한다. 2021년 자본시장연구원 발표 자료(코로나-19 국면의 개인투자자 : 투자행태와 투자 성과)에 따르면 4개 대형 증권사의 개인투자자 20만 4,004명의 주식거래 내역을 조사했다.
개인투자자 주식투자 실패 특징
개인투자자의 저조한 성과에 대해서 나는 가장 큰 이유로 비정상적인 투자 행태를 꼽는다. 우선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의 본질과 투자에 대해서 스스로 공부하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인간의 본성이 쉽고 간편한 것을 추구하고 찾는 경향이 있지만 지나치게 외부에 의지하고 정보를 확신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언론과 미디어의 보도에 심리까지 흔들리면 불안요소가 증폭하여 뇌동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좀 더 시장을 객관적이고 올바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고기를 잡아주면 한 끼 밖에 못 먹지만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다” 란 이스라엘 탈무드의 속담이 있듯이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을 할 수 있다. 사실 주식투자는 실패할 가능성이 적은 게임이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주식 책 BEST 10 추려봤다. 물론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그동안 내가 수많은 책을 읽고 엄선해서 10권을 추천하는 책으로 적어도 기회비용은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난이도는 최상급이다. 어렵다. 그러나 가장 빠른 길이다.
2. 주식투자 책 추천 BEST 10
증권분석 제6판
증권분석은 기본적분석(가치투자)을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벤자민 그레이엄과 도드 공저로 만든 책이다.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는 《증권분석》보다 좀 더 쉽고 대중적인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필립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성장주 투자의 본질을 알 수 있다. 현대 시대에 매우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통찰을 얻은 책이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필립피셔의 두 번째 책《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이 책은 위대한 기업에 투자했다면 이것은 보수적이며 마음이 편한한 투자라는 것이다. 투자는 도박이고 위험하다는 상식을 깨준다.
❝ 나의 85%는 벤저민 그레이엄이고, 나의 15%는 필립 피셔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워렌버핏 (Warren Buffett)
버크셔 해셔웨이(CEO)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미국 뮤추얼펀드의 전설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이다. 그레임엄과 필립피셔의 책이 고전적이라면 피터린치는 현대적인 투자에 좀 더 가깝고 다양한 사례들이 현실적이다. 책의 내용들이 무겁지 않고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워렌버핏의 주주서한
《워렌버핏의 주주서한》은 매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행사에서 워렌버핏과 파트너 찰리멍거의 소중한 인터뷰 내용을 책으로 담은 아주 소중한 책이다. 투자의 지식 뿐만 아니라 투자 역사 정보도 얻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교과서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시리즈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이다. 특히 투자에서 경제 사이클과 심리적인 요소를 빼놓을 수 없는데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들은 투자 에세이 정도로 누구나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다.
❝ 나의 85%는 벤저민 그레이엄이고, 나의 15%는 필립 피셔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피터린치 (Peter Lynch)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 매니저 출신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는 투자에서 대중과 반대로 생각하는 용감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기회는 가장 두렵고 힘들 때 찾아온다. 모두가 시장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 가장 큰 기회였다는 것을 연구와 데이터로 증명하고 보여준다. 인간의 심리는 본능적으로 역발상 기회를 위기로 본다
다모다란의 투자 시리즈
이 시대 세계적인 투자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어스워스 다모다란(Aswath Damodran) 교수의 《투자 철학》과 《투자 전략》시리즈이다. 이 책들의 내용은 이론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지만 현대 투자를 정석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다.
레이 달리오의 투자 시리즈
미국의 살아있는 전설 《레이 달리오 시리즈》는 현존하는 인물이다. 금융의 역사 및 세계적인 질서 변화 패턴에서 앞으로 투자에 대해서 힌트를 준다. 왜냐면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다. 레이 달리오는 자신의 오랜 연구 결과를 시리즈에 모두 담았다.
❝ 나의 85%는 벤저민 그레이엄이고, 나의 15%는 필립 피셔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é Kostolany)
헝가리 출신의 전설적인 투자자
맺음말
사람들은 먹는 것과 고가의 아이템들을 구매할 때는 분석적이고 비용을 지불할 때 망설임이 없다. 하지만 미래에 가격을 구매할 때 즉 나의 머릿속에 지식으로 채우는 것과 어떤 투자 지분을 구매할 때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지불하는 것에 지나치게 아까워하는 것 같다. 나는 수 천 권의 경제 투자 관련 책들을 읽었고 소장하고 있다. 또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했다. 여기서 추천한 「주식투자 책 추천 BEST 10」은 그 중 최선의 선택 10권이다. 비싼 강의가 부담된다면 적어도 주식투자를 하고 싶다면 이 정도 학습 비용은 지불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아까우면 열심히 일하고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주식과 같은 변동성에 투자하지 않는 게 좋다. 안 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에 성공하더라도 그것은 실력이 아니라 운의 혜택이고 매우 위험한 반복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주식투자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경제학, 재무학 등 투자 관련 공부를 대학교에 들어가서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론과 행동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가 학계에서 논문쓰고 인정받을 것이 아니라면 이론보다 행동 경험이 더 중요하다. 만약 이론이 투자의 성과를 증명했다면 세계 경제학 교수들은 모두 투자로 성공했을 것이다. 이론이 아무리 뛰어나도 인간의 본능적인 문제들을 다스리지 못하면 투자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나는 생각한다. 또한 경험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아무튼 오늘 추천한 「주식 책 추천 BEST 10」 읽어보면서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적어도 이 책을 읽고 투자에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성공 투자하길 기원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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